정두언 "홍문종 어차피 공천 못 받는 분...무더기 탈당 없을 것"

정두언 "홍문종 어차피 공천 못 받는 분...무더기 탈당 없을 것"

2019.06.14.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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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의 정두언 전 의원은 최근 한국당 탈당 의사를 내비친 홍문종 의원에 대해 어차피 공천을 못 받을 분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정 전 의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홍 의원은 금품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고, 당헌 당규상 당원권 정지가 돼야 한다며 홍 의원의 발언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올가을쯤 한국당 현역 의원들의 무더기 탈당이 있을 것이라는 홍 의원의 주장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며 공천에 탈락한 사람 몇 명은 갈 수도 있겠지만 당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이어 한국당에는 공천 파동부터 시작해 국정농단과 탄핵 사태에 이르면서 간신 역할을 한 사람들이 그대로 있다며 인적 혁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영[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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