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민주주의 이끌어..." 영면 기원

"故 이희호 여사, 민주주의 이끌어..." 영면 기원

2019.06.12. 오전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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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는 각계에서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정치권 인사들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곁에서 민주주의를 함께 이끌어 온 이 여사의 숨은 업적을 기리고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 이루 말할 수 없이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 엄혹한 시절,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시련을 극복하는 삶을 사신 그 생애에 존경의 염원을 담아서 참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대중 대통령이 있기까지 동지적 관계로 살아오신 분인데 영면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여러 가지 행사를 당에서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이제 우리와 다른 세상에 사시게 되겠지만, 그동안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위해서 남기셨던 유지들을 저희들이 잘 받들도록 하겠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대한민국의 역사의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만드셔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평화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고 또 여성 운동, 여성과 약자들의 인권을 신장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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