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적극·현장·공감 행정 실천 공무원 든든하다"

문 대통령 "적극·현장·공감 행정 실천 공무원 든든하다"

2019.06.07. 오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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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 승소, 강원도 산불 피해 대응 등 적극적 업무로 성과를 낸 공무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세 가지 자질로 적극성과 현장 대응 능력, 공감을 이끄는 자세를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떤 분들인지 정말 한번 만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의 남다른 성취 속에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새겨야 할 이야기가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적극 행정입니다. WTO 분쟁 승소, EU 화이트 리스트 등재를 이끈 것처럼 행정도 창의력과 적극성이 생명입니다.

특별 승진이나 승급 등 인사상 우대 조치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도 제도화하겠습니다.

둘째는 현장 행정입니다. 강원도 산불 피해를 현장에서 대응한 일선 공무원뿐만 아니라 고위 공무원들에게도 현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이 필요로 할 때 정책과 행정은 거기에 응답해야 합니다.

셋째는 공감행정입니다.

복잡하게 다원화된 사회에서 정책은 이해 관계자간 갈등을 낳기도 하고 때로는 저항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정책 이면에 있는 그늘을 늘 함께 살피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랍니다. 적극 행정, 현장 행정, 공감 행정. 그것을 실천해온 여러분들이 매우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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