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국 민심대장정 나선다...오는 7일 PK 출발

황교안, 전국 민심대장정 나선다...오는 7일 PK 출발

2019.05.0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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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장외 투쟁의 일환으로 전국 순회 민심 대장정에 나섭니다.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는 황교안 대표가 오는 7일 부산을 시작으로 한 달 가까이 도보 행진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는 대국민 간담회와 민생 현장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북핵외교안보특위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문재인 정부의 총체적 실정을 알리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또, 국토의 남단에서 중앙까지 훑으면서 국민의 말씀을 듣고 소통하는 투어라면서 시골 숙소에서 같이 잠을 자거나 대학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큰 집회를 하는 등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부산 방문 겸 민생 대장정은 내년 총선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부산·경남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부각해 보수를 결집하고, 민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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