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 지렛대 들고 나타난 나경원...무슨 일이?

쇠 지렛대 들고 나타난 나경원...무슨 일이?

2019.04.26.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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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N이슈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영일 시사평론가

- 패스트트랙 놓고 대치…몸싸움에 아수라장
- 민주-한국, 국회 의안과 앞 '육탄전'
- 국회에서 쇠지렛대 발견…여야 공방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나경원 원내대표가 오늘 쇠지렛대를 들고 나왔죠. 이 것이 여야의 점거대치 과정 속에서 나왔다며 민주당을 비판한 건데 민주당 측에서는 이게 국회 방호과에서 들고온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국회선진화법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이게 어쨌든 간에 무너졌다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과정에 대한 책임을 서로 묻는 상황입니다.

◆이종근> 사실은 오늘 양쪽 다 이 쇠 지렛대가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었던 것 같아요. 민주당에서는 의원총회가 열리자마자 홍영표 원내대표가 제일 처음 말하는 것이 이 쇠 지렛대는 민주당 의원이 관련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방호과 직원이 갖고 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바로 또 나경원 원내대표가 이것이 민주당 의원인지 아니면 방호과인지는 모르지만 오늘 새벽에 들고 나와서 문짝을 뜯으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왜 다시 이렇게 쟁점이 되냐면 2008년도 당시에 전기톱 그다음에 망치, 해머 이런 것들로 상징화되는 폭력성 이것이 굉장히 부각이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몸싸움은 하더라도 서로 몸에 대지 않고 또 말로 하고 더군다나 어떤 도구로도 쓰지 말자 이런 것들이 기본적으로 합의가 돼서 선진화법이 된 건데 어제 그것이 등장함으로써, 어떤 수단이 등장함으로써 이것에 대한 어떤 공방. 또 굉장히 많은 비판이 쏟아지자.

◇앵커>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는.

◆이종근> 그렇죠. 많은 비판이 쏟아질 테니까 이건 우리가 절대 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지금 보여주려고 미루고 있는 것이죠,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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