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의료 협력 동반자"...오늘 韓 대통령 첫 의회 연설

"한·우즈베크, 의료 협력 동반자"...오늘 韓 대통령 첫 의회 연설

2019.04.19.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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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 국빈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에 있는 의사가 화상으로 우즈베크 의사와 대화하며 환자를 치료하는 원격 진료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크는 한국에서의 원격 의료가 가능하도록 한국 의사 면허를 인정해줄 만큼, E-헬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첨단 ICT·의료기술과 해외 진출 경험을 가진 한국은 우즈베크와 보건의료 협력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9일)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한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우즈베크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입니다.

또, 양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석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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