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투르크멘 떠나 우즈벡으로 이동

문 대통령, 투르크멘 떠나 우즈벡으로 이동

2019.04.18. 오후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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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 기업이 건설한 투르크멘 최초의 가스화학 공장 지대인 키얀리 플랜트를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키얀리 플랜트'를 시작으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투르크멘의 풍부한 자원·지정학적 잠재력을 연계해 양국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120여 곳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6년에 걸쳐 완공한 키얀리 플랜트는 카스피 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곳으로 3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의회 연설, 고려인 동포를 격려하는 간담회, 역사문화 유적지인 사마르칸트 시찰 등을 진행한 뒤 오는 21일 카자흐스탄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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