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창원 성산 여영국·통영 고성 정점식 당선

[4·3 보궐선거] 창원 성산 여영국·통영 고성 정점식 당선

2019.04.04. 오전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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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에서 치러진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지역구를 지키며 한 석씩 나눠 가졌습니다.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단일 후보로 나선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5.75%의 득표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를 504표 차로 꺾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뒤지던 여 후보는 개표율 99.98% 상황에서 극적으로 역전해 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를 지켰습니다.

통영·고성에서는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59.47%를 얻어 35.99%를 기록한 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습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정의당과 후보 단일화를 통해 창원 성산에서 신승을 거뒀을 뿐, 기초의원을 포함한 5곳 선거구에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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