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경호처 직원 총기 노출"...靑 "당연한 직무수행"

하태경 "경호처 직원 총기 노출"...靑 "당연한 직무수행"

2019.03.24. 오후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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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주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경호원이 총기를 노출하고 활동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요.

청와대는 역대 정부 모두 똑같이 해온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화면 보시죠.

인파를 등지고 서 있는 이 사람, 품 안에 기관단총이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현장에서 목격된 경호원인데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민생 시찰 현장에서 무기를 노출한 건 경호수칙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장테러 상황이 아닌 한 총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건데요, 문제 제기에 대해 청와대가 신속히 해명을 내놨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시장 방문은 출입자 검색이 불가능하고 무슨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며 고도의 경계 태세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호원은 대통령과 시장 상인들을 함께 보호하고 있는 거라며, 이전 정부에서도 똑같이 해온 교과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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