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와 전투 한국인...외교부, 여권반납 명령

IS와 전투 한국인...외교부, 여권반납 명령

2019.03.21. 오후 12: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IS와 전투 한국인...외교부, 여권반납 명령
AD
여행금지국가인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즉 IS에 맞서 싸운 우리 국민인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 허가 없이 시리아를 무단 방문해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 YPG 전투원으로 활동한 우리 국민 A 씨의 여권반납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여권법에 의한 결정으로 A 씨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YPG 소속으로 활동했던 A 씨가 최근 한국에 들어오자 다시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여권반납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 언론은 A 씨가 2017년부터 YPG 일원으로 활동해 왔고, 군복 상의 왼팔 부분에 태극 마크를 붙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