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김관영 공개비판..."의회민주주의·당헌 파괴"

지상욱, 김관영 공개비판..."의회민주주의·당헌 파괴"

2019.03.19.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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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김관영 원내대표가 의회 민주주의와 당헌·당규를 함께 파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 의원은 자신의 SNS에 선거법은 여야 4당 지도부가 합의해 각 당 추인을 받는 단계라며 우리 당 김 원내대표는 당론 추인 없이 문제를 결정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알지도 못하고 여당과 정의당에만 이로운 선거제를, 당헌에 적시된 절차도 무시한 채 왜 이렇게 처리하려는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지 의원은 또, 의무사항을 운운하며 의원들 뜻과 반하게 일하는 것은 원내대표가 아니라며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여야 4당과 패스트트랙 공동 추진을 강행하면서 바른미래당 내분이 깊어지고 있으며 이르면 내일(20일) 의원총회가 소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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