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금강산 제재 틀 내에서 재개 준비"

통일부 "개성·금강산 제재 틀 내에서 재개 준비"

2019.03.18.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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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비해 대북제재의 틀 내에서 사전준비와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남북경협을 위한 사전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보고했습니다.

또 이산가족과 국군 포로, 납북자와 억류자 등 인도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라며,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 등을 통한 이산가족 면회소 복구, 화상 상봉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은 공동조사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설계 등을 제재 틀 내에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과 산림 병해충 공동방제 시행 등 다른 남북 당국 간 협력사업도 지속해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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