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

한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종료 결정

2019.03.03.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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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국방당국은 올해부터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란 이름의 연합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키리브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꾼 가운데, 내일부터 7일간 시행하고, 독수리훈련도 명칭을 아예 없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우리시간으로 어젯밤 10시부터 4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어떠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연합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나간다는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새로 마련된 연합 지휘소연습과 조정된 야외기동훈련 방식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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