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아들 '국회 출입증 발급' 특혜 논란

박순자 의원 아들 '국회 출입증 발급' 특혜 논란

2019.02.13.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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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의 아들이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아 국회를 자유롭게 드나든 것으로 알려져 특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박 의원은 민간 기업에서 대관·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자신 아들을 '입법 보조원'으로 등록해 24시간 국회 출입이 가능한 출입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은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쓴 뒤 당일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박 의원의 아들은 이를 생략한 채 지난해 상반기부터 최근까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의원은 아들과 보좌진이 이야기해서 한 일 같다며 최근에야 사실을 알았으며 미리 꼼꼼히 챙기지 못한 불찰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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