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오늘 후보자 등록..."오세훈, 출마 가닥"

한국당 전당대회 오늘 후보자 등록..."오세훈, 출마 가닥"

2019.02.12.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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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늘 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가운데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전당대회에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전당대회 보이콧, 불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정우택, 심재철, 안상수, 주호영 후보등에게 이번 당대표 도전 양해를 구한 오 전 시장은 오늘 오전 공식 출마 선언을 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대 불출마를 선언했던 일부 후보들은 오 전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뜻을 모은것으로 전해졌고,

오 전시장은 당권 출마로 가닥을 잡은 뒤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한 당권 주자들을 두루 만나며 출마 이유를 설명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 등 후보 6명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겹친 전당대회 일정 연기를 주장했지만, 당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자 경선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을 예정으로 선거운동 기간은 모레(14일)부터 전당대회가 열리는 27일까지 약 2주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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