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연기 여부 내일 확정

한국당 전당대회 연기 여부 내일 확정

2019.02.07.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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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는 27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당내에서 같은 날 예정된 전당대회를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내일 연기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를 미룰 수 있는지 장소와 일정 등 실무를 검토하고 있다며 내일 오후 회의에서 당권 후보들의 의견까지 모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견임을 전제로 제1야당은 공당으로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새 지도부가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응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석기 사무부총장은 중앙선관위와의 협조 문제와 장소 대관, TV 토론회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내일까지는 무조건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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