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북핵협상 수석대표, 스웨덴으로 출국한 듯

이도훈 북핵협상 수석대표, 스웨덴으로 출국한 듯

2019.01.18.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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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웨덴으로 출국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본부장은 예정됐던 저녁 일정들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고, 휴대전화도 꺼진 상태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국제회의 참석차 17일부터 머물고 있어 북미 고위급 협의에 이어 스웨덴에서 북한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를 둘러싼 후속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이 본부장이 스톡홀름으로 갔다면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도 조만간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회동이 성사되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한 사전 조율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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