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주변에서 당 대표 출마 권유...부정하지 않겠다"

김병준 "주변에서 당 대표 출마 권유...부정하지 않겠다"

2019.01.16.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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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음 달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변에서 출마 권유가 많지 않냐는 질문에 부정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 연찬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심판이 경기에 뛰면 안 되는 게 원칙이지만, 좀 더 두고 보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입당 등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판이 커지는 분위기라면서도 언제쯤 출마 선언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연찬회 모두 발언에서는 최근 당내 인적 청산 등 아픈 부분이 있지만 결국 하나가 돼야 한다며 다른 정당과도 서로 손을 연결해 반문 전선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한 단일 대오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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