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반도체 시장 희망적...경제수석 관련 지원 챙겨라"

문재인 대통령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반도체 시장은 희망적이더라며 윤중원 경제수석에게 반도체에 대한 투자나 공장증설 등을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들과 차담회에서 어제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말로는, 그동안 반도체값이 이례적으로 높았던 것이지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앞서 새해 첫 열흘간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들고, 정부는 '그린북'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