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외유 논란' 한국당 김성태, 일정 취소 오늘 전격 귀국

단독 '외유 논란' 한국당 김성태, 일정 취소 오늘 전격 귀국

2018.12.29.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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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외유 논란' 한국당 김성태, 일정 취소 오늘 전격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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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으로 사실상 외유성 출장을 떠나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일정을 취소하고 오늘 전격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한국당 관계자는 김 전 원내대표가 몸이 좋지 않아 귀국 일정을 바꿔 현지에서 낮 12시 귀국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를 포함해 한국당 운영위원 8명은 오늘 다낭의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해 개소 현황을 보고받은 뒤 내일 밤 국내에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자, 귀국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오전에는 베트남 호이안의 랑방 해변을 찾아 지난주 현지에 여행을 왔다가 익사해 숨진 한국 고교생을 조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어제 일본 오사카와 고베로 2박 3일 일정의 워크숍을 떠난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 9명도 당초 예정했던 온천체험과 관광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일본 출장에 홍영표 원내대표와 서영교 수석부대표는 빠졌지만,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등이 출석하는 운영위원회를 앞두고 출장 시점과 일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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