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리 軍 외국산 무장 장비 도입 결정 반발

北, 우리 軍 외국산 무장 장비 도입 결정 반발

2018.12.10. 오후 1:1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 대외선전 매체들이 우리 군의 최근 외국산 무장 장비 도입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군이 이스라엘과 미국으로부터 여러 군사 장비를 끌어들이려 한다며 이는 반민족적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대결 시대와 다를 바 없는 처사는 규탄을 일으킬 뿐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 매체인 '조선의 오늘'도 개인필명 논평을 통해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펼쳤고, '메아리'도 앞에서는 평화를 말하면서도 뒤에서는 칼을 갈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1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스라엘 ELTA사의 '그린파인 블럭C', 미국 보잉사의 '포세이돈' 등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