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당 분열 책임자, 스스로 물러나야"

김무성 "당 분열 책임자, 스스로 물러나야"

2018.11.20.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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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당 분열에 본인도 책임이 있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협 위원장을 사퇴했다며, 그런 선상에 있는 분들이 자진해서 같은 길을 가는 게 조직을 위해 좋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이 잘못된 과정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이 양보와 희생을 해야만 당이 집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수 통합 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은 한국당이 분열하지 말고 화해하고 통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거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비박계 좌장 격인 김 의원은 내년 2월 전당대회 출마 질문에는 다른 억측이 나오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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