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펜스 美 부통령과 양자회담...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문 대통령, 오늘 펜스 美 부통령과 양자회담...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2018.11.15.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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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지난주 북미 고위급 회담이 취소되자 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외교· 경제적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며 강경 기조의 전면에 나서 문 대통령과 제재 완화를 놓고 의견 조율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북 제재 완화의 조건과 상황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정상이 함께 만나는 한·중·일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잇따라 참석해 아세안과의 경제 협력 방안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비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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