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태극기통합? 한 그릇 담으면 깨져"

김병준 "태극기통합? 한 그릇 담으면 깨져"

2018.11.14.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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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극우 세력인 이른바 '태극기 세력'과의 통합에 대해 한 그릇에 담으면 깨진다며 부정적 뜻을 내비쳤습니다.

김 위원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보수가 서로 갈등을 야기해서는 안 되고, 한국당 안에 불러들일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이 해촉 후폭풍에 친박계 의원들의 사퇴 요구까지 있지만 김 위원장은 한국당 인적 쇄신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승적 견지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며 원론적으로 대답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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