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방미..."한반도 비핵화 논의할 것"

조명균 방미..."한반도 비핵화 논의할 것"

2018.11.13.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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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미국 출장길에 오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미 행정부와 의회, 많은 전문가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책에 대해서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인천공항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상당히 중요한 시기에 의미 있는 방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도 만나 북미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미국의 이해를 요청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 장관은 또,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등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하고 교민 간담회도 가진 뒤, 오는 18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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