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부동산 정책 담당 청와대 수석실 조정"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수석비서관실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수현 정책실장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동산 업무를 담당하는 수석실의 조정이 있게 되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모레 기자실을 방문해 더 상세한 설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안에서 부동산 정책은 사회수석실 소속 주택도시 비서관이 담당하는데, 경제수석실로 이관하기 위해서는 직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앞서 장하성 전 정책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정책은 정부 초기 업무 관장에서 사회수석이 관여했는데 최근에는 경제수석실로 이관하려고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청와대는 한 달 전부터 탈원전 정책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정책도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이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