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은 연내 답방 여부, 북미 고위급 회담에 달려"

청와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여부는 곧 있을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에 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어려워졌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지금 가장 중요하게 논의돼야 하는 사안은 북미 양국이 2차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를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초청했고 연내 답방하는 것으로 협의한 만큼, 그에 따라 충실히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