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온' 원형 '수리온', 지난달 운항 재개

'마린온' 원형 '수리온', 지난달 운항 재개

2018.11.0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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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해병대 상륙 기동헬기 '마린온' 추락 사고 직후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이 단계적으로 비행을 재개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마린온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가 된 부품에 대한 정밀점검을 거쳐 이상이 없는 항공기의 경우 정비 비행과 교육 비행만 단계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육군은 마린온이 시험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마린온의 원형인 수리온에 대해서도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비행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체 수리온 항공기에 대한 운항 재개 여부는 전수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판단할 예정이고, 내년 3월 이후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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