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 허심탄회한 대화"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 허심탄회한 대화"

2018.09.17.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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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핵화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두고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 조치와 북측이 요구하는 적대관계 청산의 접점을 어떻게 찾을지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정한 의지를 여러 번 확인했다며, 두 정상이 다시 마주앉는다면 비핵화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돼도 흔들리지 않는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무력충돌 가능성을 해소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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