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판문점 비준 동의안 상정 실패

국회 외통위, 판문점 비준 동의안 상정 실패

2018.09.13.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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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문제를 논의했지만, 여야의 이견으로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비준 동의안 자체가 북한에 성의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효과가 있다며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국회법에는 졸속 처리를 막는 숙려 기간이 있는 만큼 급하게 상정할 필요가 없다며 부실한 재정 추계로 무책임하게 비준을 요구해선 안 된다고 맞섰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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