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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 합동수사단 구성...기무사 요원 추가 소환
Posted : 2018-07-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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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검토 문건과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 등을 파헤치기 위해 군 특별수사단과 민간 검찰이 공동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후 기무사 문건 작성 실무자에 대한 소환을 이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군검 합동수사기구 어떻게 구성됩니까?

[기자]
국방부와 법무부는 군 특별수사단장과 민간 검찰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합동수사기구를 만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수사기구의 형태와 인력 배분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협의해 나가야 하는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두 기관이 독립 수사를 하되, 내용과 방법 면에서 공조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검이 외부에 사무실을 따로 차려 같은 공간에서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군·검 합동수사기구의 구성은 1999년 병무 비리 합동수사, 2014년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군과 검찰이 다시 합동수사에 나선 건, 민간인 신분인 예비역 장성들에 대한 수사에 상호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특별수사단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에 대한 수사 권한만 있어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수사엔 한계가 있습니다.

[앵커]
군 특별수사단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특별수사단은 지난 주까지 기무사 장교와 군무원 등 계엄 문건 TF에 발을 담근 실무자 12명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오늘은 TF의 지휘부에 해당하는 기무사 영관급 요원 2명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3월 문건 작성 당시 기무사 3처장으로서 계엄 문건 TF의 책임자였던 소강원 현 참모장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문건 제출 지시에 따라 추가 문건이 나온 걸로 알려진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전사령부의 지휘관들도 줄줄이 조사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조만간 군검 합동수사기구가 출범하면 예비역 장성 등 '윗선'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박흥렬 전 청와대 경호실장 등이 수사 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특히, 계엄 문건 작성을 군내 사조직 '알자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후로 지목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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