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관 직원이 직접 보여준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

옥류관 직원이 직접 보여준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

2018.04.06.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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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옥류관 직원이 직접 평양냉면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5일 가수 백지영 매니저 최동열 뮤직웍스 이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한 옥류관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옥류관 직원은 "우선 고명을 ( 쪽으로) 밀어 넣고, 식초를 면에만 살짝 뿌린다. 육수에 넣으면 맛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류관 직원은 국수에 나오는 매콤한 양념장을 넣고, 겨자도 듬뿍 넣어 면발을 직접 비벼줬다.

옥류관 직원이 직접 비벼 준 평양냉면을 먹은 백지영은 "서울 평양냉면 맛이 아니다. 맛이 좀 기품있다"며 "우리나라처럼 차갑지 않고, 약간 온도가 미적지근하다. 새로운 경험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백지영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공연이 중요한 거지만, 저는 이 냉면도 공연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저는 기대 이상인 것 같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날 옥류관 직원의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 시연으로 일부 우리 사회에 퍼진 '평양냉면에는 양념장을 넣지 않는다'는 속설을 보란 듯이 뒤집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평양냉면 부심 부리던 사람들 다 어디 갔냐?", "우리나라 평양냉면집들 다 사기냐?", "백지영 평양 먹방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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