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김정은 직함은 국무위원장"

통일부 "北 김정은 직함은 국무위원장"

2018.04.05.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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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부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공식 직함은 '국무위원장'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호칭에 대한 질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명칭이고, 약칭으로 김정은 위원장으로 부른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문맥에 따라 김정은 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김정은을 국가 수반 직함인 국무위원장으로 부르는 것이 북한을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본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남북 관계는 특수관계로 보는 것이 남과 북의 합의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여사'라고 부르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당국자는 확인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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