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비핵화 전제없는 특사는 북핵 축하사절단"

한국당 "비핵화 전제없는 특사는 북핵 축하사절단"

2018.03.04.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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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늘 정부의 대북특사단 파견 방침과 관련해 비핵화 전제 없는 대북특사는 북핵 개발 축하 사절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대북특사를 보내며 위장평화 쇼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대북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북핵 개발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망을 봐주는 꼴이 될 대북특사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공고한 한미일 동맹으로 최고 수위의 대북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것만이 북핵을 폐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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