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미래당과 통합반대파의 신당인 민주평화당의 창당이 임박한 가운데 두 정당의 차기지도부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두 정당 모두 6월 지방선거 이후 다시 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첫 지도부는 지방선거를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미래당은 2인 공동대표체제가 유력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중재파였다가 최근 미래당 합류를 선언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중재파였던 김동철 원내대표와 주승용 의원도 공동대표로 물망에 오르지만 박 부의장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고심 끝에 미래당에 합류한 호남중진을 예우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영호남 화합과 지역갈등 종식 의지를 담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호남 색채가 강한 박 부의장 등 호남 중진의 대표 발탁은 통합과정에서 악화일로를 걸어온 미래당에 대한 호남 여론을 되돌리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민주평화당은 모레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합의 추대할 예정입니다.
당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 4명과 원내대표, 여성대표, 청년대표 등 9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창당을 주도한 박지원 전 대표와 정동영, 천정배 의원은 대표로 나서지않고 파격적으로 초선의원을 당의 얼굴로 내세우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있습니다.
초선 대표 후보군으로는 김경진 의원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경환, 이용주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있습니다.
여기에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꼼꼼한 일처리로 호평을 받고있는 조배숙 의원이 초대 대표까지 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초선의원이 대표를 맡을 경우 원내대표는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가 높은 장병완, 유성엽 의원이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만드는 미래당과 통합반대파의 신당인 민주평화당의 창당이 임박한 가운데 두 정당의 차기지도부에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두 정당 모두 6월 지방선거 이후 다시 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첫 지도부는 지방선거를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 성격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미래당은 2인 공동대표체제가 유력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와 중재파였다가 최근 미래당 합류를 선언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중재파였던 김동철 원내대표와 주승용 의원도 공동대표로 물망에 오르지만 박 부의장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고심 끝에 미래당에 합류한 호남중진을 예우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영남과 호남을 대표하는 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아 영호남 화합과 지역갈등 종식 의지를 담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호남 색채가 강한 박 부의장 등 호남 중진의 대표 발탁은 통합과정에서 악화일로를 걸어온 미래당에 대한 호남 여론을 되돌리는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민주평화당은 모레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합의 추대할 예정입니다.
당대표를 중심으로 최고위원 4명과 원내대표, 여성대표, 청년대표 등 9명으로 지도부를 구성합니다.
창당을 주도한 박지원 전 대표와 정동영, 천정배 의원은 대표로 나서지않고 파격적으로 초선의원을 당의 얼굴로 내세우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있습니다.
초선 대표 후보군으로는 김경진 의원이 가장 많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경환, 이용주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있습니다.
여기에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꼼꼼한 일처리로 호평을 받고있는 조배숙 의원이 초대 대표까지 맡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초선의원이 대표를 맡을 경우 원내대표는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가 높은 장병완, 유성엽 의원이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