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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北 '일방 통보' 한목소리 비판...여야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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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1-30 22:06
앵커

북한이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다만 여당은 야당이 색깔론 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야당은 정부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는 등 비판 수위에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금강산 행사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매우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만의 염원이 아니라며 북한이 남북 간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평화올림픽을 위해서는 야당도 색깔 덧씌우기 식의 정쟁을 멈추고 함께 협조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손바닥만 한 곳에서 색깔론을 불 지피기 위해 쓸데없는 말을 하거나 이념 갈등을 부추기거나 하는 속 좁음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약속 파기를 손바닥 뒤집듯 하는 북한이 오만방자하다며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평화를 구걸하는 문재인 정권의 대북 인식이라며 북한 체제 선전에 판을 깔아주는 게 진정한 평화올림픽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약속도 일방적으로 걷어차이는 문재인 정부의 평창 동계올림픽은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지 우리 국민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북한의 일방 통보가 매우 유감스러운 처사인 게 사실이지만, 정부가 더는 북한의 무례에 끌려다니기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앞으로 북한이 언론의 비판 기사를 문제 삼아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정부가 원칙을 갖고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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