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않을 것"

유승민 "반대를 위한 반대 하지 않을 것"

2017.11.1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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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자제하고 개혁 보수라는 원칙과 기준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나가는 대여 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대표는 대표로 선출된 뒤 처음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를 확실히 비판하되 대안도 함께 제시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대표는 이어 중국과의 이른바 '3불 약속'에 대해서는 우리의 군사 주권을 포기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이 문제를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따지고 한중 간 구속력 있는 약속이 되지 않도록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홍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로운 후보를 국회에 보내는 게 마땅하다며 잘못된 인사를 밀어붙여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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