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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안철수, 문재인 폭주에 대안정당 의미있다"
- 바른정당, 비장한 과정 겪어가며 수습되는 과정
- 서로 갈기갈기 마음이 아팠다
- 승자독식, 지역 이념 프레임 벗어나 다당제 하 국민의 뜻 받들 수 있을 거라 생각
- 문재인 정부 폭주 막겠다? 명분 걸었지만 뒷면에는 지방선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겹친 것
- 유승민, 하태경 후보 책임의식 느꼈던 것 같아
- 중도보수 전체 아우르는 통합 해보자는 주제로 의견 모아지고 있어
- 안철수 대표 다당제 하 선거구제 개편 강력 원해, 바른정당도 공감, 단일안 만들어보자고 하고 있어
-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안철수 우리의 자산.. 큰 틀 짜서 미래 비전 제시하면 문재인 폭주에 대한 대안 정당으로 의미 만들어낼 것
- 자유한국당에는 인물 안 보여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 대담 :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8명 의원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13일 이후 나갈 모양입니다. 8명 탈당으로,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고요. 남아있는 의원들 역시 고민이 많을 듯합니다. 후보를 사퇴했다가 다시 전당대회에 복귀한 분이죠. 정운천 의원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하 정운천)> 네, 안녕하세요. 정운천입니다.
◇ 곽수종> 8명이 결국 나가셨습니다.
◆ 정운천> 그렇습니다.
◇ 곽수종> 당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 정운천> 어제 수요일을 고비로 해서 원내 대책회의하고 원외위원장님들 연석회의를 통해서 지금 다져지고 있다고 그럴까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비장한 과정을 겪어가면서 조금 더 수습되는 과정이라고 보겠습니다.
◇ 곽수종> 주호영 원내대표는 나갈 거로 마음을 굳히신 것 같고요. 정병국 의원,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같은 분들의 생각은 들어보셨습니까?
◆ 정운천> 물론입니다. 지금 탈당 사태 이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미 같이 대열에 들어가 있었으니 말할 필요가 없고요. 나머지 분들의 사실 마음이 전체가 다 하나로 통일한 건 아니었죠. 지금 날마다 2~3시간씩 서로 대화를 통해, 스킨십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고요. 처음에는 서로 갈기갈기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많은 대화를 통해서 모아지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지역 주민들에게 여쭤봤다는 말씀을 하시겠지만, 지역 민의를 반영하신 결정입니까? 8명 의원들은?
◆ 정운천> 아마 그럴 수밖에 없죠. 지금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시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데, 아무래도 합치라는 요구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치인이 현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분들이 고뇌 속에서 그쪽으로 간 거로 보입니다.
◇ 곽수종> 홍준표 대표 이야기는,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투표로 보수우파 대통합을 해줄 거로 확신한다고 하셨는데요. 총선까지 언급하셨어요. 총선까지 계속 생각하시고 계신다는 말씀이신데, 더 이상 바른정당 의원 안 받아도 될 거 같다는 말씀도 하시고요. 어떻습니까, 앞으로 진행 과정은요?
◆ 정운천> 홍준표 대표 얘기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할 수는 없고요. 다만 저희 바른정당이 개혁보수정당으로 한 번 제대로 패권 세력의 정당에서 벗어나서 한 번 해보자고 왔는데, 현재까지 계속 힘이 부족한 게 되었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월요일 후보 사퇴했다가 3일 만에 번복하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그러한 게 바른정당을 어떻게든 쪼개지지 않고 살려보려고 하는 몸부림으로 해서 우리 정당에 있는 당협위원장, 원외위원장들이 어떻게든 합치라고, 어떻게든 다시 경선 복귀하라고 그렇게 연대 서명도 하고 그래서 제가 조금 비난을 받더라도 함께 이번에 복귀했는데요. 복귀한 뒤에 굉장히 수습되고 그렇게 해서 저희들은 지금 이렇게 봅니다. 승자독식의, 그런 지역 이념 속에, 그러한 프레임 속에서 우리 정당이 해왔는데, 그것을 벗어나서 제대로 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다당제하에 새로운 모습이 분명히 국민의 뜻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 곽수종> 떠나신 분들 말씀이, 문재인 좌파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통합한다고 했는데요. 자유한국당 이전에 박근혜 정부의 폭주는 못 막으셨잖아요.
◆ 정운천> 네, 못 막아서 지금 바른정당으로 나왔는데, 다시 문재인 정부가 너무 폭주하는 건 사실이죠. 거기에 명분을 걸었지만, 뒷면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 때문에 겹쳐져서 가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11명의 의원들께서, 탈당 결정하신 분들 제외한 나머지 11명께서 모이셔서 유승민 의원에게 여러 주문을 하신 거로 제가 들었습니다. 새로운 지도력도 보이고, 불통하는 모습이 아니라 소통하고 원만하게 전면에 나설 때는 나서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교환됐다고 하는데요, 맞습니까?
◆ 정운천> 일요일 20명이 모여서 어떻게든 탈당 사태를 막고 전당대회를 한 달 미뤄서라도 한 번 당대당 통합으로 가고, 주호영, 김동철 원내대표가 공동발의한 이를테면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기본법, 방송법 등을 꼭 한 달 안에 통과시켜서 뭔가 보여주자고 했는데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그냥 전당대회로 간다고 해서 깨졌거든요. 그에 대한 책임의식이랄까,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굉장히 그에 대해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3일 동안 계속 토론회하면서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고, 앞으로 11명이 정말 힘을 합쳐서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독일과 이스라엘 방문한 기간 동안 밖에서 지금 내부에 있는 국민의당 중진 의원들과 설전이 벌어졌던 상황은 이해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국민의당도 결국 연말로 가다보면 민주당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나오게 되면 결국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어떤 통합 정도까지는 가야 할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 정운천> 일단 지금 마음이 모이는 것이, 지금 현재 중도보수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을 한 번 해보자는 그러한 것이 주제가 되고 있고요. 저희가 지금 이언주 의원과 바른정당에서 저와 통합포럼이 7차 통해서 회의 세미나를 통해서 의견이 많이 모아지고 있고, 이러한 등등이 쌓이게 되면 국민의당과도, 한국당도 9명이 갔지만, 거기도 지금 그렇게 안전하다고 볼 수 없거든요. 그러한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가 보고 미래 시대정신에 맞는 프레임을 짜서 나간다고 하면, 안철수 대표도 지금 다당제하에 선거구제 개편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저희 바른정당에서도 그런 내용에 아주 공감하고 단일안을 만들어보자, 이런 것들도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이 쌓이면 나중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곽수종> 새로운 보수의 가치, 중도보수의 가치를 세우겠다는 말이 먹힐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하는데, 과연 그 역할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유승민 의원께서 하실 수 있을 만한 국민적 공감대를 가지고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운천> 지금 우리의 자산이라고 하면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또 이쪽에 보면 안철수, 이런 분들이 큰 틀을 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나간다고 하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리라고 보고요. 자유한국당에는 그러한 인물이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제대로만 간다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제대로 나갈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서 새로운 젊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힘이 모아진다고 한다면 문재인 폭주에 대한 대안 정당으로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곽수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정운천> 네, 감사합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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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비장한 과정 겪어가며 수습되는 과정
- 서로 갈기갈기 마음이 아팠다
- 승자독식, 지역 이념 프레임 벗어나 다당제 하 국민의 뜻 받들 수 있을 거라 생각
- 문재인 정부 폭주 막겠다? 명분 걸었지만 뒷면에는 지방선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상황 겹친 것
- 유승민, 하태경 후보 책임의식 느꼈던 것 같아
- 중도보수 전체 아우르는 통합 해보자는 주제로 의견 모아지고 있어
- 안철수 대표 다당제 하 선거구제 개편 강력 원해, 바른정당도 공감, 단일안 만들어보자고 하고 있어
-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안철수 우리의 자산.. 큰 틀 짜서 미래 비전 제시하면 문재인 폭주에 대한 대안 정당으로 의미 만들어낼 것
- 자유한국당에는 인물 안 보여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11월 9일 (목요일)
■ 대담 :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 앵커 곽수종 박사(이하 곽수종)>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8명 의원이 오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13일 이후 나갈 모양입니다. 8명 탈당으로,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고요. 남아있는 의원들 역시 고민이 많을 듯합니다. 후보를 사퇴했다가 다시 전당대회에 복귀한 분이죠. 정운천 의원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하 정운천)> 네, 안녕하세요. 정운천입니다.
◇ 곽수종> 8명이 결국 나가셨습니다.
◆ 정운천> 그렇습니다.
◇ 곽수종> 당 분위기 지금 어떻습니까?
◆ 정운천> 어제 수요일을 고비로 해서 원내 대책회의하고 원외위원장님들 연석회의를 통해서 지금 다져지고 있다고 그럴까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비장한 과정을 겪어가면서 조금 더 수습되는 과정이라고 보겠습니다.
◇ 곽수종> 주호영 원내대표는 나갈 거로 마음을 굳히신 것 같고요. 정병국 의원, 김세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같은 분들의 생각은 들어보셨습니까?
◆ 정운천> 물론입니다. 지금 탈당 사태 이후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미 같이 대열에 들어가 있었으니 말할 필요가 없고요. 나머지 분들의 사실 마음이 전체가 다 하나로 통일한 건 아니었죠. 지금 날마다 2~3시간씩 서로 대화를 통해, 스킨십을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고요. 처음에는 서로 갈기갈기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 많은 대화를 통해서 모아지고 있습니다.
◇ 곽수종> 이렇게 말씀을 드려도, 지역 주민들에게 여쭤봤다는 말씀을 하시겠지만, 지역 민의를 반영하신 결정입니까? 8명 의원들은?
◆ 정운천> 아마 그럴 수밖에 없죠. 지금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시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데, 아무래도 합치라는 요구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정치인이 현장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그분들이 고뇌 속에서 그쪽으로 간 거로 보입니다.
◇ 곽수종> 홍준표 대표 이야기는,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을 통해 국민들께서 투표로 보수우파 대통합을 해줄 거로 확신한다고 하셨는데요. 총선까지 언급하셨어요. 총선까지 계속 생각하시고 계신다는 말씀이신데, 더 이상 바른정당 의원 안 받아도 될 거 같다는 말씀도 하시고요. 어떻습니까, 앞으로 진행 과정은요?
◆ 정운천> 홍준표 대표 얘기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할 수는 없고요. 다만 저희 바른정당이 개혁보수정당으로 한 번 제대로 패권 세력의 정당에서 벗어나서 한 번 해보자고 왔는데, 현재까지 계속 힘이 부족한 게 되었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월요일 후보 사퇴했다가 3일 만에 번복하는 아픔을 겪었는데요. 그러한 게 바른정당을 어떻게든 쪼개지지 않고 살려보려고 하는 몸부림으로 해서 우리 정당에 있는 당협위원장, 원외위원장들이 어떻게든 합치라고, 어떻게든 다시 경선 복귀하라고 그렇게 연대 서명도 하고 그래서 제가 조금 비난을 받더라도 함께 이번에 복귀했는데요. 복귀한 뒤에 굉장히 수습되고 그렇게 해서 저희들은 지금 이렇게 봅니다. 승자독식의, 그런 지역 이념 속에, 그러한 프레임 속에서 우리 정당이 해왔는데, 그것을 벗어나서 제대로 된 국민의 뜻을 받드는, 다당제하에 새로운 모습이 분명히 국민의 뜻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 곽수종> 떠나신 분들 말씀이, 문재인 좌파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 통합한다고 했는데요. 자유한국당 이전에 박근혜 정부의 폭주는 못 막으셨잖아요.
◆ 정운천> 네, 못 막아서 지금 바른정당으로 나왔는데, 다시 문재인 정부가 너무 폭주하는 건 사실이죠. 거기에 명분을 걸었지만, 뒷면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 때문에 겹쳐져서 가신 것 같습니다.
◇ 곽수종> 11명의 의원들께서, 탈당 결정하신 분들 제외한 나머지 11명께서 모이셔서 유승민 의원에게 여러 주문을 하신 거로 제가 들었습니다. 새로운 지도력도 보이고, 불통하는 모습이 아니라 소통하고 원만하게 전면에 나설 때는 나서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교환됐다고 하는데요, 맞습니까?
◆ 정운천> 일요일 20명이 모여서 어떻게든 탈당 사태를 막고 전당대회를 한 달 미뤄서라도 한 번 당대당 통합으로 가고, 주호영, 김동철 원내대표가 공동발의한 이를테면 규제프리존법, 서비스산업기본법, 방송법 등을 꼭 한 달 안에 통과시켜서 뭔가 보여주자고 했는데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그냥 전당대회로 간다고 해서 깨졌거든요. 그에 대한 책임의식이랄까, 유승민, 하태경 후보가 굉장히 그에 대해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3일 동안 계속 토론회하면서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고, 앞으로 11명이 정말 힘을 합쳐서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모아지는 것 같습니다.
◇ 곽수종>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독일과 이스라엘 방문한 기간 동안 밖에서 지금 내부에 있는 국민의당 중진 의원들과 설전이 벌어졌던 상황은 이해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국민의당도 결국 연말로 가다보면 민주당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나오게 되면 결국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어떤 통합 정도까지는 가야 할 생각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 정운천> 일단 지금 마음이 모이는 것이, 지금 현재 중도보수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을 한 번 해보자는 그러한 것이 주제가 되고 있고요. 저희가 지금 이언주 의원과 바른정당에서 저와 통합포럼이 7차 통해서 회의 세미나를 통해서 의견이 많이 모아지고 있고, 이러한 등등이 쌓이게 되면 국민의당과도, 한국당도 9명이 갔지만, 거기도 지금 그렇게 안전하다고 볼 수 없거든요. 그러한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뭔가 보고 미래 시대정신에 맞는 프레임을 짜서 나간다고 하면, 안철수 대표도 지금 다당제하에 선거구제 개편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저희 바른정당에서도 그런 내용에 아주 공감하고 단일안을 만들어보자, 이런 것들도 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이 쌓이면 나중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곽수종> 새로운 보수의 가치, 중도보수의 가치를 세우겠다는 말이 먹힐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하는데, 과연 그 역할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유승민 의원께서 하실 수 있을 만한 국민적 공감대를 가지고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정운천> 지금 우리의 자산이라고 하면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또 이쪽에 보면 안철수, 이런 분들이 큰 틀을 짜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나간다고 하면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리라고 보고요. 자유한국당에는 그러한 인물이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제대로만 간다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제대로 나갈 수 있는 프레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해서 새로운 젊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힘이 모아진다고 한다면 문재인 폭주에 대한 대안 정당으로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곽수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정운천> 네, 감사합니다.
◇ 곽수종> 지금까지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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