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핵심 실장 3자리 민간인 기용

국방부 핵심 실장 3자리 민간인 기용

2017.11.09.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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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신임 국방정책실장에 여석주 전 해병대 중령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신임 실장은 해군사관학교 40기로, 2010년 전역한 뒤, 회사를 경영해 온 사실상 민간 인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정책실장은 주요 국방 현안을 다루는 국방부내 서열 3위의 핵심 직책으로 그동안 육군 현역과 예비역 장성이 독식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 군 인사를 담당하는 인사복지실장에는 행정고시 출신의 민간 공무원 이남우 기획관리관을 승진 임명했고, 40조 원의 국방 예산을 관리할 기획조정실장도 행시 출신인 김정섭 계획예산관을 발탁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방부 문민화를 이행하고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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