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靑 인사·장관 불출석 논란으로 파행

국회 예결위, 靑 인사·장관 불출석 논란으로 파행

2017.08.24.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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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된 비경제부처 결산 심사 회의에서 일부 청와대 인사와 장관의 불출석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며 회의가 연이어 파행을 빚었습니다.

오전에 시작된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야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불참한 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결위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을지훈련 마지막 날 군 통수권자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사람이 임종석 비서실장이고, 참모가 안보실장이라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회 끝에 오후에 다시 회의가 시작됐지만, 야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이 불출석한 문제를 지적하며 또 논란이 빚어졌고, 백재현 위원장은 불참한 장관이 나오면 회의를 열겠다며 다시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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