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

2017.05.12. 오후 3: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습니다.

신임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5기이고 대검찰청 공안2과장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박형철 비서관이 검찰 최고의 수사검사로 정평이 났지만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며 윤석열 검사와 함께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꼿꼿하게 수사를 진행했고 이후 수사직에서 배제됐으며 2016년 검찰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민정수석실에 신설된 반부패비서관은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뒷받침하며, 반부패 시스템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