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이 직접 밝힌 '성추행 사건'에 대한 생각

유담이 직접 밝힌 '성추행 사건'에 대한 생각

2017.05.06.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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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가 성추행 사건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유담 씨는 오늘(6일) 유승민 후보와 함께 유세 현장에 동행했다. 지난 4일 벌어진 강제추행 사건 이후 이틀 만이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유 후보의 유세를 돕던 유담 씨는 "하루 동안 쉬면서 생각해봤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일수록 더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성추행) 피해자가 숨어야 하는 일은 우리나라에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저희 아버지 유승민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없을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많은 분이 위로와 격려를 해주셨는데 감사드린다. 아버지께서는 '그만하면 됐다'고 했지만, 지금도 아버지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유일한 후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담 씨는 지난 4일 발생한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어제(5일) 지원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한 바 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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