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미군 초계기 투입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미군 초계기 투입

2017.04.06. 오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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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서양에서 지난달 31일 연락 두절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 미군 해상 초계기가 투입된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과 어제 면담하면서 미 공군기 파견 검토를 요청했고, 이에 대해 미 측은 초계기 파견 방침을 오늘 통보해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미군 초계기는 미국 남부 지역에서 이륙해 우루과이를 경유한 뒤 이르면 현지 시각으로 내일 현장 수색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대형 광석 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는 3월 26일 브라질 구아이바에서 철광석 26만 톤을 싣고 출발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 우리 시각으로 3월 31일 밤 11시쯤 침수가 발생해 결국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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