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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차기 대권 주자들이 조기 전당대회 계획을 거두고 비상대책기구로의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어제(17일) 저녁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여권 내 대선 주자들과 만찬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정현 대표가 어려운 시기에 애쓰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모든 정당이 위기 상황에서 채택했던 비상대책기구를 작동하는 것이 옳다며 결단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전당대회가 맞지 않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어떻게 환골탈태할지 지표와 좌표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당내 분위기도 비대위를 원하는 여론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헌과 관련해서는 1987년 민주화 투쟁 때보다 지금이 더 적기이고, 대통령의 통치가 아니라 국회의 통치로 가야 한다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글에 크게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어제(17일) 저녁 김무성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여권 내 대선 주자들과 만찬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정현 대표가 어려운 시기에 애쓰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모든 정당이 위기 상황에서 채택했던 비상대책기구를 작동하는 것이 옳다며 결단을 촉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전당대회가 맞지 않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어떻게 환골탈태할지 지표와 좌표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당내 분위기도 비대위를 원하는 여론이 훨씬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헌과 관련해서는 1987년 민주화 투쟁 때보다 지금이 더 적기이고, 대통령의 통치가 아니라 국회의 통치로 가야 한다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글에 크게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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