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억류 임현수 목사, 건강 악화로 입원"

RFA "北 억류 임현수 목사, 건강 악화로 입원"

2016.10.26.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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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가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외무부는 임 목사가 건강 악화로 지난 8월부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가족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외무부는 임 목사의 석방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북한과 어떤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고 전했습니다.

지난 1997년부터 북한을 100차례 이상 드나들며 인도주의 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진 임 목사는 지난해 1월 북한에 들어갔다가 억류됐고, 특대형 국가전복음모행위 혐의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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