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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은 뽀로로가 북한에서 또 등장했습니다.
뽀로로가 북한까지 건너간 이유는 뭘까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어제 조선중앙TV가 내보낸 방송입니다.
평양 아동백화점 안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뽀로로 인형'을 들고 있는 한 아이 어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 가방이죠?
북한에서 뽀로로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평양시의 한 육아원에서 뽀로로로 장식된 미끄럼틀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방문한 평양시 고아 양육시설이었죠.
이렇게 북한에 뽀로로 캐릭터가 알려진 것은 현지 업체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뽀로로 제작사로부터 하도급을 받아서 2005년까지 시즌 1~2 제작에 일부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림과 시나리오를 보내면 인건비 부담이 적은 북한업체가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한 겁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영상을 보면 뽀로로뿐 아니라 미국 유명 장난감 회사 장난감이 여러 가지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김정은이 '자력 자강'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연일 국산화를 강조했지만, 곳곳에서 잇따라 외국산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뽀로로가 북한까지 건너간 이유는 뭘까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어제 조선중앙TV가 내보낸 방송입니다.
평양 아동백화점 안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뽀로로 인형'을 들고 있는 한 아이 어머니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 가방이죠?
북한에서 뽀로로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평양시의 한 육아원에서 뽀로로로 장식된 미끄럼틀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방문한 평양시 고아 양육시설이었죠.
이렇게 북한에 뽀로로 캐릭터가 알려진 것은 현지 업체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북한 삼천리총회사는 뽀로로 제작사로부터 하도급을 받아서 2005년까지 시즌 1~2 제작에 일부 참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림과 시나리오를 보내면 인건비 부담이 적은 북한업체가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작업을 한 겁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된 영상을 보면 뽀로로뿐 아니라 미국 유명 장난감 회사 장난감이 여러 가지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김정은이 '자력 자강'이라는 구호를 내세워 연일 국산화를 강조했지만, 곳곳에서 잇따라 외국산 제품이 등장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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