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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북한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훈련 기간 동안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테러와 국지전 도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정부가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배경이 무엇입니까?
[기자]
정부는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탈북과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북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부 체제 결속과 대남 국면전환을 위한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대남 비난횟수가 급증하고 있고, 내용도 더욱 극렬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태영호 공사 등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로 국내외적으로 북한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있어 북한의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러한 점에서 북한이 앞으로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 방지, 국면 전환 등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테러 유형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꼽은 북한의 테러 유형으로는 주요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나, 해외 공관원 또는 교민 납치, 반북 활동가 암살, 사이버 테러 등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공작기관들이 고위급 탈북민과 반북 활동을 전개하는 주요 탈북민들을 제거할 목적으로 실제 테러를 감행한 사례가 있다며, 특히 김정은이 식당종업원 집단 귀순에 북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테러단 파견을 지시해 우리 국민에 대한 위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민 대상 테러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과거 북한이 이한영, 황장엽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조를 실제 파견했던 사례와 올해 김정은의 보복조치 실행 지시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을지 훈련이 시작되는 만큼 북한의 테러 위협과 관련해 국민들도 각별히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의 특이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부가 북한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을지훈련 기간 동안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테러와 국지전 도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정부가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배경이 무엇입니까?
[기자]
정부는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탈북과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북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부 체제 결속과 대남 국면전환을 위한 도발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의 대남 비난횟수가 급증하고 있고, 내용도 더욱 극렬해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태영호 공사 등 엘리트층의 탈북 증가로 국내외적으로 북한의 위상이 크게 추락하고 있어 북한의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러한 점에서 북한이 앞으로 북한 주민들의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 방지, 국면 전환 등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테러 유형은 어떻게 내다보고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꼽은 북한의 테러 유형으로는 주요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나, 해외 공관원 또는 교민 납치, 반북 활동가 암살, 사이버 테러 등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공작기관들이 고위급 탈북민과 반북 활동을 전개하는 주요 탈북민들을 제거할 목적으로 실제 테러를 감행한 사례가 있다며, 특히 김정은이 식당종업원 집단 귀순에 북중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테러단 파견을 지시해 우리 국민에 대한 위해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탈북민 대상 테러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과거 북한이 이한영, 황장엽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조를 실제 파견했던 사례와 올해 김정은의 보복조치 실행 지시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을지 훈련이 시작되는 만큼 북한의 테러 위협과 관련해 국민들도 각별히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의 특이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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