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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에 있는 택시 콜센터를 연계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낮아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60억 원 규모의 '택시 통합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7월 기준, 7개 지역 259개 콜센터 가운데 53개만 연결이 됐고, 이 사업에 가입한 콜택시 숫자는 목표 대비 40%에 불과했습니다.
감사원은 카카오택시 같은 민간의 콜택시 모바일앱이 확산돼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부 회의 결과에도 교통안전공단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감사원 보고서를 보면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60억 원 규모의 '택시 통합콜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7월 기준, 7개 지역 259개 콜센터 가운데 53개만 연결이 됐고, 이 사업에 가입한 콜택시 숫자는 목표 대비 40%에 불과했습니다.
감사원은 카카오택시 같은 민간의 콜택시 모바일앱이 확산돼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부 회의 결과에도 교통안전공단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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