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 차량 결함 조사 착수

국토부,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 차량 결함 조사 착수

2016.08.05. 오전 01: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일가족 5명 중 4명이 숨진 부산 싼타페 추돌사고와 관련해 급발진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토교통부가 해당 차량의 제작결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국과수와 경찰 등과 공조해 제동장치 등을 포함한 차량 결함 가능성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단 초기 조사는 사고 차량으로만 한정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해당 기종 전 차량에 있을 수 있는 일반적인 제작결함으로 판단된다면 추가 조사와 함께 리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은 현대 싼타페 2002년식 디젤 차량입니다.

앞서 지난 2일 부산 남구의 한 교차로에서 일자고 5명이 탄 싼타페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한 뒤 정차해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4명이 숨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