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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군은 최근까지 첨단 장비를 갖춘 신형 전차들을 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왔습니다.
미국산 구형 전차가 상당수였던 우리 군은 이에 맞서 최신예 전차인 K-2 흑표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의 최신예 국산 전차인 K-2 흑표입니다.
강물도 거침없이 건너며 순식간에 적진을 향해 돌진합니다.
K-2는 최고 70㎞ 시속으로 4m 깊이의 수심도 건널 수 있는 잠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예산 8천억 원을 들여 K-2 전차 100여 대를 추가 도입해 전방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지난 2005년부터 '선군호'와 '천마호' 등 신형전차를 빠르게 증강해 온 데 반해 우리 군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 미국산 M 계열의 전차가 상당수입니다.
특히 북한군이 가지고 있는 전차는 4천5백여 대로 우리 군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하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대령 : M 계열의 전차가 도태될 예정이어서 소요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전력 증강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K-2 전차 100여 대가 추가로 도입되면 상비사단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M 계열의 전차를 모두 국산 K 계열 전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이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한미 연합사령관 : 이곳은 한미 연합사령부의 가장 높은 수준의 공조가 반영되고 한미 동맹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노동당 대회에서 핵보유국을 주장하는 김정은에게 추가 핵실험과 같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군은 최근까지 첨단 장비를 갖춘 신형 전차들을 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왔습니다.
미국산 구형 전차가 상당수였던 우리 군은 이에 맞서 최신예 전차인 K-2 흑표를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의 최신예 국산 전차인 K-2 흑표입니다.
강물도 거침없이 건너며 순식간에 적진을 향해 돌진합니다.
K-2는 최고 70㎞ 시속으로 4m 깊이의 수심도 건널 수 있는 잠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예산 8천억 원을 들여 K-2 전차 100여 대를 추가 도입해 전방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지난 2005년부터 '선군호'와 '천마호' 등 신형전차를 빠르게 증강해 온 데 반해 우리 군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 미국산 M 계열의 전차가 상당수입니다.
특히 북한군이 가지고 있는 전차는 4천5백여 대로 우리 군의 2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하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대령 : M 계열의 전차가 도태될 예정이어서 소요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전력 증강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K-2 전차 100여 대가 추가로 도입되면 상비사단에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M 계열의 전차를 모두 국산 K 계열 전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빈센트 브룩스 신임 한미 연합사령관이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했습니다.
[빈센트 브룩스 / 한미 연합사령관 : 이곳은 한미 연합사령부의 가장 높은 수준의 공조가 반영되고 한미 동맹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노동당 대회에서 핵보유국을 주장하는 김정은에게 추가 핵실험과 같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 동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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